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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식 개사과"...국힘 '사과' 반송에 열 받은 혁신당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2.11 08:43
수정 2025.12.11 08:44

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이 보낸 사과를 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혁신당은 각 정당에 예방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진보당·기본소득당에는 떡을, 국민의힘에게는 사과를 보냈다. 국민의힘에게 보낸 상자에는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조국혁신당

이에 대해 혁신당은 "내란 사태 책임에 대한 사과 요구와 극우 정치와의 결별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이 사과를 반송하자 혁신당 측은 10일 "내란 사과에 대한 거부감을 표했다"고 주장했다.


박찬규 혁신당 부대변인은 '장동혁식 개사과인가'라는 논평을 통해 "장동혁 대표의 지시이자 동시에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면서 "김건희씨는 국민들에게 '개사과'를 시전 한 바 있다. 혁신당은 이를 장동혁식 개사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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