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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부 6개월, 형·누나 일자리 자기들끼리 챙겨"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12.05 11:16
수정 2025.12.05 11:20

김남국 '인사청탁 문자 논란' 직격

"정권에 충성해야 취직도 하는 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할 수 있다"며 '혼용무도'(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無道)하다)라고 평가했다.


장동혁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회의에서 "이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 우리 국민은 소중한 재산과 자유를 약탈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질서와 사법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로 이재명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하는 재판 5개가 모두 중단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친명무죄·비명유죄는 일상이 됐다. 정치특검을 앞세운 내란몰이 광풍으로 야당과 국민을 탄압하고 있다"며 "추경호 (의원에 대한) 엉터리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어 민주당이 판사를 임명하고 법 왜곡죄를 만들어 눈에 거슬리는 판사들을 말살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청년은 일자리 없어서 좌절하는데 이 정권의 '형'과 '누나'는 연봉 3억원짜리 일자리를 자기들끼리 챙기고 있다. 정권에 충성해야 취직도 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며, 최근 인사청탁 문제가 제기된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문자 논란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독재정권에는 민생과 법치와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오직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겪는 혼란과 갈등의 대참사는 정권의 무능과 실정이 만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고, 법치와 헌정질서를 지킬 마지막 방파제가 돼야 한다"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헌법과 법치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하나 돼 싸워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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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자 2025.12.05  08:34
    현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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