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트럼프 펜 선물 받았다…한미관계 단단하고 영원"
입력 2026.06.18 08:53
수정 2026.06.18 08:54
G7 만찬 후 SNS에 트럼프와 사진·펜 사진 공개
"90분간 한반도 평화 논의…많은 진전 있었다"
8박10일 유럽 순방 마치고 18일 귀국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사진. ⓒ 이 대통령 X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서명용 펜을 선물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한미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하다"고 강조했다. 8박 10일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과 선물받은 펜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이 대통령은 글에서 "어제 저녁 트럼프 대통령님과 만찬을 함께 하며 약 90분 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를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16~17일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펜 선물에 대해 "오늘 마지막 오찬에서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서명용 펜을 제게 선물로 주셨다"며 "아마도 처음 정상회담 때 제가 쓰던 펜을 선물받은 기억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이 첨부한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검정색 펜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약속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어제 만찬 때 골프 얘기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부부와 골프를 함께 하겠다고 해 아내가 손가락 걸고 약속을 받았는데, 오늘 오찬 후 헤어지면서 다시 골프를 꼭 함께 하자고 하셨다"며 "지나가는 말인줄 알았는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각별히 관심 가져주신 트럼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며 "한미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하다"고 글을 맺었다.
이 대통령은 8박 10일 유럽 순방 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18일 귀국길에 올랐다. 청와대는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이 귀국 환영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