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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현대제철 공사현장서 20대 근로자 사망…슬러지 포트에 빠져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3.14 22:34
수정 2025.03.14 22:36

고용노동부. ⓒ데일리안DB

경북 포항의 한 공사현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고 고용노동부는 14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경북 포항의 현대제철 공사현장에서 남성 근로자 A씨(29)가 전기로 주변 청소작업 중 단부로 떨어져 슬러지 포트에 빠졌다. 해당 근로자는 원청 소속이다.


관할지청인 포항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또 부분작업중지 등 엄중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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