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20여개 시군 사업 선정
입력 2025.01.07 09:37
수정 2025.01.07 09:37
광복 역사적 의미 담은 문화예술 사업 발굴
도비 100% 지원…10억3600만원 규모 예산
경기도는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10억360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내외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비 100%로 운영한다.
공모 사업은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광복의 역사를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알리고, 각 시군의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체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