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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불·산사태 예방'…올해 산림재해예산 486억 투입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1.06 10:17
수정 2025.01.06 10:17

산사태방지 사방댐 모습ⓒ

경기도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산림재해예산 486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우선 산불방지대책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진화헬기 20대 임차 100억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45명 인건비 157억원 △산불진화·지휘차 및 개인진화장비 구입 12억원, 산불방지 교육훈련 28억원 등 모두 297억원을 투입한다.


산사태방지로는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의한 산사태 피해 방지를 위한 1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사방댐 60개소를 조성하고, 도내 산사태발생 우려지역 732개소 실태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기 전인 6월말까지 물의 흐름을 늦추는 계류보전 11km, 산지사방 5ha, 사방댐관리 16개소 등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등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영향으로 산불조심기간 이외도 산불이 발생해 연중화·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기철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우려가 높다”며 “도내 산불·산사태 등으로부터 산림 재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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