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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사장 옆 보행시민 지킬 '보행안전원' 100명 모집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10.20 11:02 수정 2024.10.20 14:15

내년부터 공사 현장서 임시보행로 안내 역할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건설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년부터 보행안전원을 투입키로 하고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행안전원은 보도 일부를 점용하는 보행로 유지 보수 공사나 가스관 매립 공사 등의 현장에 파견돼 시민들이 임시 보행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펜스나 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과 시가 진행하는 보행안전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나 시청 도로구조물과에 방문 또는 전화하면 된다.


보행안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보도 점용공사 현장에 나가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 노임 단가 공사 부문 보통 인부 임금(1일 16만 5000원')을 받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중 '보행안전원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시각장애인이나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유형별 보행자 통행안내방법 등 이론과 현장실무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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