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들도 있는데…흉기로 아내 찌른 남편, 47층서 투신 사망
입력 2024.09.01 23:17
수정 2024.09.01 23:17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 30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47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아내(3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안방에서 밖으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목과 팔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집안에는 어린 자녀 2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사망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