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첫 수료생 60여명 배출
입력 2024.07.04 17:25
수정 2024.07.04 17:25
수원특례시가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제1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6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2일 개강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시민들에게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진이 도시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7월 3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이해 △정비사업의 기초 △정비사업의 방식별 특성(조합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정비사업 추세·현황 △정비사업 준비하기 △조합 설립하기 △조합설립 실무 △사업시행계획 수립하기 △사업시행계획 실무 등이었다.
시는 낡은 도심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수원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중심이 돼 도시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정비사업 정책과 법령 등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새빛교육', 분야별 전문가가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정비상담소'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도시정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