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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중앙아 3개국 순방…글로벌 중추국 국제 위상 재확인"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4.06.16 11:32 수정 2024.06.16 11:32

"우라늄, 텅스텐 등 핵심광물 공급망 플랫폼 형성

협력 관계 원동력…내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고도시 사마르칸트 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부와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박 7일간 진행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 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중동 외교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쉽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진행된 첫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이다. 올해 첫 번째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했다.


윤 대변인은 "특히나 우라늄, 텅스텐 등 핵심광물과 자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3국과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형성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대한민국의 독자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을 최초로 해외 수출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중앙아시아와 협력 관계를 원동력 삼아 내년에는 사상 최초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그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국한했던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 확대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국민의힘도 성과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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