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상반기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 받을 여객·화물선사 공모
입력 2024.04.29 08:27
수정 2024.04.29 08:27
4년간 1000억원 추가 출자
총 3000억원 규모 운용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상반기 사업자를 공모한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 여객선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정부는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선사는 선박을 운영하면서 15년간 선박 건조비를 나눠 상환한다.
현대화 펀드는 지난해까지 총 1990억원을 조성해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연안 여객선 6척 건조를 지원했다.
올해는 연안 여객선뿐만 아니라 선박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연안 화물선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200억원 등 2027년까지 4년간 10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총 3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3개 연안 여객선사뿐만 아니라 795개 연안 화물선사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 여객·화물 운송사업자는 펀드위탁 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 우수성, 선사 여건, 신뢰도 등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을 통해 여객선 신조가 지속해서 이뤄져 연안 여객선의 안전 운항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안 선박 신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