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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의회-제주도의회, 지방자치 발전 위해 맞손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1.11 10:23
수정 2024.01.11 10:23

김정호 대표의원 "민의 담아내는 광역의회 보여주자"

경기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업무협약식.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광역의회관 협약으로, 양 측은 함께 선진 지방의회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기 위한 취지다.


국민의힘 경기도의회와 제주도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공동 대응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 논의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의 만남 이후 두 번째 만남”이라며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깝게 지내며 활발히 교류해나갔으면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목표로 ‘민의를 담아내는 광역의회, 새롭게 발전하는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기종 원내대표는 “새해 첫 업무협약을 경기도의회와 하게 돼 뜻깊다”며 “자주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지방의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은주 기획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김근용 의원이 참석했고, 제주도의회에서는 현기종 원내대표를 포함해 김황국 부의장, 원화자 부대표, 강하영 부대표, 강상수 정책위의장, 양용만 의원, 강충룡 의원, 강경문 의원이 자리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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