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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피습에 "충격과 분노 억누를 수 없다…쾌유 간절히 기원"

김은지 기자 (kimeunji@dailian.co.kr)
입력 2024.01.02 11:39 수정 2024.01.02 13:09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

"빠른 회복을 거듭 기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23년 12월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께서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면서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거듭 기원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은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던 도중, 지지자라며 사인을 부탁한다고 다가온 미상의 남성이 흉기를 꺼내 목 부위를 습격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은지 기자 (kimeunj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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