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서울시 굿즈 30일부터 DDP서 판매…오픈기념 할인도
입력 2023.12.28 11:57
수정 2023.12.28 11:57
서울마이소울 후드티, 파우치, 열쇠고리 등 36종 판매
서울시, 온라인 판매·오프라인 매장 추가 확대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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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크리스마스마켓 굿즈샵에서 완판된 인기 상품을 포함한 '서울마이소울' 굿즈 전 상품을 30일 오전 10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스토어에서 상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9월부터 서울관광재단·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신규 도시브랜드인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해 후드티, 파우치, 열쇠고리 등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왔다.
이후 광화문 크리스마스마켓과 텐바이텐·DDP디자인스토어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고 일부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받았다.
특히 전면 중앙부에 '서울마이소울'의 픽토그램(그림 문자)이 자수로 들어간 회색 후드티는 온·오프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품절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종 행사장에서 즐겨 입어 눈길을 끈 회색 후드티는 3차례 판매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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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판매 수요에 맞게 굿즈를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서울 디자인 제품의 성지'로 알려진 오프라인 DDP디자인스토어 내에 판매 구역을 조성해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낸 후드티와 파우치, 열쇠고리(키링) 등 36종이 판매된다.
오픈 첫날인 오는 30일에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마이소울'의 픽토그램을 활용한 캐릭터 '동행이'와 '매력이' 키링을 증정하며 31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굿즈를 1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시는 판매 추이 등을 살펴보고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매장 추가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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