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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여러 생각해봐야 될 때"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3.09.21 19:03
수정 2023.09.21 19:05

추후 공식입장 내놓을지 묻는 질문에도

"그 부분도 생각해봐야 할 것" 말 아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일 오후 전남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평가받는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21일 오후 전남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특강을 가진 직후, 현장에 있던 뉴시스 기자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입장을 묻자 "좀 여러 가지를 생각해봐야 될 때인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지에 관한 질문에도 "그 부분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는 말만 남기고 특강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0일 단식 11일차였던 이재명 대표를 국회본청앞 단식천막으로 찾아가 "국민들이 이 상황을 아주 착잡하게 보고 있다. 단식 거두고 건강을 챙겼으면 한다"며, 4분 간에 걸쳐 다섯 차례에 걸쳐 만류한 바 있다.


이날 이낙연 전 대표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초청 특강을 위해 전남 장성을 찾았다.


'대한민국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를 되새겨봐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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