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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약점’ KIA, 트레이드로 김태군 영입…류지혁 삼성행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07.05 13:37
수정 2023.07.05 13:37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됐던 포수 파트 강화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류지혁. ⓒ 뉴시스

KIA 타이거즈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포수 김태군(33)-내야수 류지혁(29)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투우타인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이적한 뒤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김태군은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12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25홈런, 279타점, 25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9경기에서 타율 0.256, 1홈런, 18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0년 KIA에 트레이드 됐다.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2홈런, 202타점, 318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김태군 영입으로 그 동안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됐던 포수 파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1군 경험이 풍부한 만큼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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