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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시동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3.13 10:41
수정 2023.03.13 10:42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연구용역

인천시는 13일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과 디지털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4개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인 블록체인의 허브도시 조성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등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4년 동안 단계별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함으로 오는 31일까지 접수, 제안서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현황조사 및 분석을 통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과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시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인재 양성·기업 유치 등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도시 브랜드 향상 방안 등의 전략을 수립한다.


시는 또 향후 4개년 간 140여억 원을 투입, 마스터플랜에서 수립된 블록체인 전략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블록체인 산업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차별화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 가능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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