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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통 건포류 미생물 검사 '부적합 2건' 적발

윤종열 기자 (yiyun11@dailian.co.kr)
입력 2023.02.23 08:50
수정 2023.02.24 07:53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도내에서 판매되는 조미오징어 등 건포류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과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부적합 2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를 만들어 피부 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소재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조미오징어·황태채·쥐치포 등 건포류 61개 제품을 대상으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오염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조미건어포인 쥐치포 제품 2건이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제품을 즉시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해당 제조업체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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