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기도, 취약계층 난방비 193억 집행...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dailian.co.kr)
입력 2023.02.23 08:42
수정 2023.02.23 08:43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93억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을 모두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원대책을 발표한 뒤 25일 만이다.

도는 지난 7일 1차분 109억 원 집행을 완료한데 이어 20일 나머지 84억 원에 대한 집행을 마쳤다.

‘난방비 예산’ 누적 집행액은 193억 원으로 예산액 197억9000만 원보다 97.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수원 14억6600만 원, 고양 14억4400만 원, 성남 14억3400만 원, 부천 13억1600만 원 등이다.

앞서 김 지사가 지난달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대책을 발표한 이후 31일 도비 보조금 198억 원을 시군에 교부했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난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난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