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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업은행장에 '내부 출신' 김성태 전무 내정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2.12.30 10:19 수정 2022.12.30 10:19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내정자.ⓒ연합뉴스

신임 IBK기업은행장으로 내부 출신인 김성태 전무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김주현 위원장이 김 전무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에 이어 대통령 임명으로 선임된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기업은행에서 약 33년 간 재직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 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서의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김 전무는 기업은행에서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윤종원 현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 만료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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