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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보인다’ 전인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6.25 09:04
수정 2022.06.25 09:04

공동 2위 그룹에 6타 차 앞서

전인지. ⓒ AP=뉴시스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그룹과는 6타 차이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섰던 전인지는 1타를 더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전인지는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해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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