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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둘째날 20.52% 마감…'지선 역대 최고'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2.05.28 18:26
수정 2022.05.28 21:26

직전 7회 지선 대비 0.38%p↑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투표율이 20.52%로 집계되면서 역대 지선 중 최고 투표율을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909만3239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대 지선 19.14% 대비 0.38%p 높은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0.95%)이다. 강원(25.12%), 전북(24.33%), 경북(23.12%), 세종(22.27%)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4.74%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광주(17.22%), 부산(18.53%), 경기(18.96%), 울산(19.57%)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1.08%, 인천 20.0%로 집계됐다.


제8대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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