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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그린뉴딜 기업 30곳 3년 간 최대 30억원 지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2.05.03 14:01
수정 2022.05.03 13:35

녹색기술 보유 중소기업 육성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30곳에 대해 선정서를 전달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환경부와 중기부가 협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두 부처는 올해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 사를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全) 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대한민국 미래를 끌어나갈 정보통신기술(ICT), 순환경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뽑았다.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223개 신청 기업 가운데 30곳을 최종 선정했다.


녹색혁신기업 분야에서는 태양광 폐패널,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탄소저감 촉매, 실내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등 미래 수요 기반 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그린벤처 분야는 탄소중립기여도, 중소기업적합성, 사업전략성을 평가하여 탄소저감, 그린 정보통신(IT), 첨단 그린주택 및 그린차량 등 친환경 관련 기업들이 뽑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참석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수여했다.


선정서 수여와 함께 그린뉴딜 유망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우수기업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최근 국제사회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추진되는 녹색경제·사회 전환은 우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라며 “세계 녹색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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