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4월 재정증권 3조5000억원 발행
입력 2022.04.01 15:29
수정 2022.04.01 15:29
6일·13일·20일·27일 발행…63일물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4월 중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 시기 불일치 등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단기 일시 차입 수단 가운데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 대상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이다.
입찰은 오는 6일(9차), 13일(10차), 20일(11차), 27일(12차) 나눠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발행 규모는 각각 9차부터 11차는 9000억원, 12차는 8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