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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디지털혁신센터 신설…이베이 CTO 영입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2.03.16 17:41
수정 2022.03.16 17:42

현은석 롯데 유통군 HQ 디지털혁신센터장 부사장.ⓒ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디지털혁신센터를 신설하고 이베이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현은석 부사장을 영입했다.


1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유통군 HQ(헤드쿼터) 산하에 디지털혁신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으로 현 부사장을 임명했다.


1968년생인 현 부사장은 한국오라클 총괄기술책임자를 거쳐 작년까지 이베이코리아 CTO로 재직한 개발자다. 연간 거래액 20조원에 달하는 G마켓, 옥션, G9의 기술 개발을 총괄했다. 이베이코리아 기술 기반 성장과 운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향후 현 부사장은 롯데쇼핑 통합 이커머스 롯데온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등 유통 계열사가 별도로 운영 중인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고도화 하고 계열사 간 IT 시너지 전략을 짜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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