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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사전예약 첫 날, 역대 최대 판매…"전작 3배 이상"(종합)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2.15 14:41
수정 2022.02.15 14:45

전작 갤럭시S21 대비 3~4배 이상 판매

갤럭시S 시리즈 중 역대 최대 사전예약 첫 날 실적

SKT 70%·KT 60%· LGU+ 53% '울트라'…갤노트 팬 몰려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시리즈.ⓒ삼성전자

삼성전자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사전예약 첫 날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최대 예약판매 실적을 거뒀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한 갤럭시S22 울트라에 대기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2 사전예약 첫 날인 지난 14일 예약판매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21 대비 3~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대 기록이다.


특히 갤럭시S22 시리즈 세 가지 모델 가운데 '울트라'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이통사별로 SK텔레콤은 예약자의 70%, KT는 60%, LG유플러스는 53% 이상이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했다.


이는 갤럭시노트의 대기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6.8인치 대화면과 S펜을 탑재해 '갤럭시노트' 후속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4가지 색상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팬텀 블랙’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 ‘팬텀 블랙’ 색상 모델을 선택한 예약자 비중은 약 33%로 가장 높았으며, ‘팬텀 화이트’(약23%), ‘그린’(약24%), ‘버건디’(약20%) 순으로 집계됐다.


사전예약자 비중은 갤럭시S22 울트라에 이어 갤럭시S22, 갤럭시S22+ 순으로 높았다. LG유플러스 기준 갤럭시S22가 약 27%, 갤럭시S22+가 약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예약자 비중도 높아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22 주요 예약 고객은 전통적인 삼성 플래그십 단말처럼 30~40대이나, 20대 비중이 전작 대비 높아졌다. 남녀 성비는 6대4로 추정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2 사전예약이 역대급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플래그십 단말이 공시지원금이 낮다고 하나, 고객들이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 및 구매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할인을 받는 구매패턴에 익숙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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