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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은 겨울 날씨에…코오롱FnC, 코트 판매 '쑥'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12.08 10:11
수정 2021.12.08 09:57

럭키슈에트 코트.ⓒ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추위가 풀린 봄 같은 겨울 날씨에 잠시 패딩에서 벗어나 코트를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실제 코오롱FnC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24/7의 경우 작년 11월과 비교해 올해 코트류 매출 신장률이 400%가 급증했다. 발마칸 코트의 일부 컬러(네이비,블랙)는 완판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특히 24/7에서 출시한 발마칸 코트는 이번 시즌 울 소재를 처음 적용해 한층 우수한 보온성과 멋스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코트 안감은 미국 3M사 개발한 3M 신슐레이트(3M THINSULATE)충전재를 사용, 같은 두께라도 다운제품보다 1.5배, 일반 패딩보다는 2배의 보온효과를 자랑한다.


코오롱FnC의 여성복 브랜드 럭키슈에뜨도 이번 시즌 핸드메이드 롱코트를 유독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허리 벨트로A라인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거나 로브 형태의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코트가 반응이 좋다. 또한 디즈니 ‘앨리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했던 헤링본 소재의 코트도 겨울 인기 아이템이다.


또한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 역시 시그니처 아이템인 파일럿 코트는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 베스트를 내장해 실용성을 높였다. 출근길, 격식 있는 자리, 캐주얼한 모임 언제 어디서나 착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매 시즌 8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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