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D:FOCUS] 레드벨벳 예리 "욕먹을 각오로 시작한 연기, 반응 좋아 신기"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1.11.30 09:51
수정 2021.11.30 09:51

'뷰티쁠' 12월호에서 공개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화보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뷰티쁠

30일 매거진 뷰티쁠이 예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뷰티쁠에 따르면 약 3개월 만에 화보 촬영을 한다며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예리는 '나 홀로 파티' 콘셉트에 맞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원하는 시안을 직접 보내줄 정도로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예리는 발랄한 느낌의 원피스부터 황금빛 벨벳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예리는 연기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올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민트 컨디션'과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를 연이어 선보였었다. 예리는 "처음 하는 일이라 욕먹을 각오를 하고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신기했다. 그전까지 저 자신에게 조금은 냉정했는데 이제는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예리는 "순간에 집중하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연기의 가장 큰 매력이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자꾸 빠져들게 되더라"라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다음에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묻자 "몇 년 뒤에는 교복이 안 어울릴 나이가 될 테니 학생 역할을 한 번은 더 해보고 싶다. 장르물은 워낙 좋아해서 기회만 되면 계속해보고 싶다. 타임리프물은 해봤으니 아예 시대를 초월한 사극은 어떨까?"라고 말했다.


스스로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예리는 "최근 많이 달라졌다는 걸 스스로도 느낀다. 몇 년 사이 좋은 쪽으로 변한 것 같다. 친구들에게도 예전과 달리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 졌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라며 작고 소소한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는 '소확행'으로 마인드를 바꾸려 했다는 노력을 전했다. 앞으로의 예리에게 영향을 끼칠 사람을 묻자 그는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편안한 사람과 늘 함께하고 싶다. 스스로 편안함을 발산하는 사람이 멋지다고 생각한다"라며 '산타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 좋다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