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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신원 회장,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임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1.11.01 08:35 수정 2021.11.01 09:13

2235억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0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지난달 29일부로 자사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 및 친인척 등에 대한 허위 급여 지급, 호텔 거주비 및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에 대한 자금 지원 명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던 6개 회사에서 총 2235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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