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기평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 업무협약
입력 2021.10.28 17:11
수정 2021.10.28 17:11
한국에너지공단은 2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양 기관은 지난 8월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했으며 9월에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기술 혁신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과 보급의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같은 정부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MOU 체결을 통한 세부 협력 분야에는 ▲에너지 R&D 지원성과와 보급사업 연계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향상 정책개발 협력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현지실증, ODA 연계 사업 추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사업 추진 등 양 기관의 주요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에너지기술 R&D와 보급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기술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정부와 산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수립을 위해 에너지분야 R&D와 보급사업의 시너지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