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지원' 다자간 협력
입력 2021.09.03 18:47
수정 2021.09.03 18:34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약
프로그램, 홍보, 교육 등으로 기업 탄소중립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은 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중견기업계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지원 ▲중견기업 R&D 연구 발굴·수행 및 인재 양성 ▲탄소중립 이해도 제고 위한 중견기업 대상 교육·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견기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위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전기차를 포함한 3대 주요 분야 중심으로 업계의 자발적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할 수 있는 수단을 발굴, 개선 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산업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있지 않고서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 산업생태계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