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6년여 대장정 마무리…유재석부터 김구라까지 등장?
입력 2021.10.05 19:38
수정 2021.10.05 15:09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화려한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
5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꼬옥 저장해 주면 돼 꼭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은 ‘비디오스타’ 6년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 추억을 곱씹어 볼 예정이다.
이날 ‘비디오스타’ 마지막 녹화장에는 MC들을 위한 영상 메시지가 전해졌다. 첫 번째로 ‘국민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비디오스타’가 떠난다니 아쉽다. 한 프로그램을 오래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고생 많았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조세호는 “밤하늘의 별이 있다면 ‘비디오스타’가 아닌가”라는 다소 생뚱맞은 멘트를 전하기도.
뒤이어 ‘라디오스타’ 독설 전문 MC 김구라가 등장해 메시지를 전했다. 김구라는 “처음 ‘비디오스타’ 론칭 때 축하 메시지를 전했던 것이 기억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라디오스타’와 ‘비디오스타’는 선의의 경쟁인 토크쇼였다”며 “‘라디오스타’가 오빠 프로그램으로서 ‘비디오스타’ 몫까지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부활하기 바란다”며 훈훈한 멘트를 전했다.
‘예능계의 대모’ 이영자의 메시지도 도착했다. 이영자는 “‘비디오스타’가 5년 동안 했는데 인사를 드린다니 아쉽고 섭섭하다”며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 MC들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모두 천상의 조합이었는데, 광팬으로서 아쉽다.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예능 선배로서의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연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게스트는 물론 스페셜 MC로도 활약한 붐이 등장했다. 특히 붐은 김숙이 ‘급성 장염’에 걸린 날 급작스럽게 스페셜 MC로 등장한 바 있다. 붐은 “‘비디오스타’를 사랑하는 애청자로서 종영이 아쉽다”라는 말을 전했다.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