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여수기업지원센터, 원스톱 시험인증 안착
입력 2021.09.29 10:18
수정 2021.09.29 10:18
지역 맞춤형 서비스 호응 좋아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지난해 9월 여수혁신지원센터 내 개소한 KTL 여수기업지원센터 시험인증 서비스가 지역기업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여수기업지원센터는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라남도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One-Stop)시험인증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관련 지역 기업들은 타 지역에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그에 수반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해상풍력 잠재력을 활용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마련, 그린수소경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또 여수, 순천, 광양은 철강, 석유화학, 조선산업을 중점으로 전라남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화학·제조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산업현장 품질유지 핵심인측정기기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성능시험과 정도검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KTL 여수기업지원센터는 전국에 소재한 KTL 사업장과 연계해 계측기 교정서비스,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및 폐수 등통합환경관리, 해외수출에필요한 국내·외 인증 획득 및 컨설팅, 제품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전라남도 소재 기업들은 성능시험평가, 계측기교정 등 KTL의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방문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역 내 위치한 KTL 여수기업지원센터를 통해신속하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KTL 여수기업지원센터는 국내외 시장규격에 대한 인증획득 지원, 성능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전기전자, 환경, 배터리, 재료 분야 등에 대한 시험평가 및 계측장비 교정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특히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기업을 방문하여 시료를 접수하고 완료된 시료를 방문하여 전달해주는 ‘Door to Door’ 서비스가 호응이 높다.
전라남도 내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전라남도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환경인허가, 화학산업 시험검사 등 맞춤형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최신 기술 및 시험인증 산업 동향 등도 좋은 반응이다.
신조순 KTL 여수기업지원센터장은 “전라남도 지역 산업 특성을고려한 고객 지향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 애로사항 해결에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KTL의 55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기업과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미래 산업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