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제1차 'ESG 경영위원회' 개최
입력 2021.09.09 16:08
수정 2021.09.09 16:08
이재연 금융硏 부원장, 위원장 위촉
저축은행중앙회는 제1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저축은행업계의 ESG 경영과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문기구다. 저축은행업계의 ESG 도입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과 자문을 수행한다. 이 위원회는 지난 4월 ESG 경영 선포식 이후 후속조치로 신설됐다.
위원장으로는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위촉됐다. 나머지 임원 6명은 외부전문가, 전문이사, 업계 대표, 저축은행중앙회 임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차례대로 ▲조명현 고려대 교수 ▲구민정 성균관대 교수 ▲박제형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 ▲송철호 드림저축은행 대표 ▲하은수 저축은행중앙회 전무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ESG 도입 현황 점검과 함께 실천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된 실천과제는 저축은행이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ESG 경영위원회로 저축은행 ESG경영·투자를 위한 실천과제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향후 저축은행의 ESG 도입을 유도하는 등 저축은행의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