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체증형 구조 '렛점프 건강보험' 출시
입력 2021.09.01 15:25
수정 2021.09.01 15:25
50~60대 보장금액 증액 가능
롯데손해보험은 가입 후 고객이 직접 보장금액을 상향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 '렛점프(let:jump) 종합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젊고 건강할 땐 원하는 보장을 저렴하게 가입하고, 나중에 보장금액을 올릴 수 있는 '고객맞춤형 체증구조'로 설계됐다. 각 건강등급에 맞는 보험료 할인도 제공된다.
상품 가입 고객들은 그동안 늘리기 어려웠던 주요 질병담보 보장액을 가입 1년 후부터 60세까지 필요 할 경우 1회에 한해 추가할 수 있다. 보장금액 추가 시 고객 부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고객이 원할 경우 ▲일반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유사암 진단비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진단비 및 수술비 ▲질병사망 등 7종의 주요 담보에 대한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에 최초 1000만원 보장액으로 가입한 30세 여성이 50세가 되기 전 보장액을 6000만원 증액해 총 7000만원 수준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의미다.
롯데손보는 이 상품에 보험료 할인과 가입금액 추가 심사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IT헬스케어기업 GHC의 '그레이드 헬스체인'을 활용하고 있다. 그레이드 헬스체인에서 판정된 고객의 건강등급이 1~3등급에 해당하면, 연 1회에 한해 월 영업보험료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손보는 이 상품에 140대 질병 수술비 특약과 신규담보 10종을 신설해 보장 폭을 크게 넓혔다. 신설 담보는 ▲뇌심장장애진단비 ▲뇌심장질환혈관조영술검사지원비 ▲뇌심장질환CT·MRI·심장초음파·뇌파·뇌척수액검사지원비 ▲고혈압 ▲당뇨 ▲난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