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홍보대사’ 광주시, 2025 세계양궁대회 유치 시동
입력 2021.08.19 20:39
수정 2021.08.19 20:39
19일 오후 유치위원회 출범,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등 메달리스트 참석
광주광역시가 2025 세계양궁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광주시는 19일 광주시청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용섭 시장, 대한양궁협회 장영술 부회장, 대한체육회 조용만 사무총장, 양궁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보배·안산·주현정 선수 등 49명이 참석했다.
유치위는 정치, 경제, 교육, 체육계 등 각계각층 9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시장과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앞으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양궁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기보배가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보배는 앞서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과 함께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에 노력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다음 달까지 유치신청서를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최 도시 결정은 11월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