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마츠 소스케, 뉴욕아시안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수상
입력 2021.07.27 09:42
수정 2021.07.27 09:43
오다기리조·최희서·김민재 출연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가 이시이 유아 감독 신작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으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sia Award)을 수상했다.
이케마츠 소스케는 8월6일부터 22일까지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2021 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 '최선의 삶' 방민아, '히어 앤드 데어'(Here and There) 자니 쿠티에레즈와 함께 국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sia Award)에 이름을 올렸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만나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모색하는 특별한 휴먼 드라마다. 이케마츠 소스케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에서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며 한국으로 날아온 츠요시 역을 맡았다.
앞서 제16회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 폐막작 선정을 비롯,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천국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측은 "오직 최고의 배우만이 지니고 있는 놀라운 집중력과 헌신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스크린을 장악하고 관객을 끌어들이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영화의 무게중심을 잡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미세한 마음의 동요와 섬세한 감수성을 이토록 겸손하고 정직하게 포착해 낸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귀한 열연을 펼쳤다. 비록 원격으로 상을 수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무척 아쉽지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행복한 사전' '이별까지 7일'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등을 연출한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이다. 이케마츠 소스케 외 최희서, 오다기리 죠, 김민재, 김예은 등이 출연하며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