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10월 비연예인과 결혼…“힘들었던 시기 만난 소중한 인연”
입력 2021.07.19 13:44
수정 2021.07.19 13:44
"조심스러운 시기, 조용히 식 치를 것"
가수 슬리피가 10월 결혼한다.
슬리피는 19일 자신의 SNS에 “저를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서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입니다”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또 슬리피는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며 “항상 저의 일을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점 잊지 않고 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2006년 언터쳐블로 데뷔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했다. 최근에는 방용국, 딘딘, 마미손과 함께 한 신곡 ‘그랜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