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식 리딩방 투자유의 웹툰 배포
입력 2021.06.16 15:09
수정 2021.06.16 15:09
한국거래소는 주식리딩방 피해 주요 사례 등을 소개한 웹툰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식리딩방에 대한 투자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웹툰은 유튜브,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한 리딩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투자자 피해 사례를 담았다. 주식리딩방 피해 주요 사례(1-5화)와 불공정거래신고 소개(6화) 등 총 6화로 구성된다. 투자자의 지속적인 환기와 신속한 배포를 고려해 1~2화를 우선 배포하고 향후 각 2화씩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웹툰은 거래소, 증권·선물회사, 준법감시협의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한국금융소비자재단 홈페이지 등 투자자가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배포받은 기관은 웹툰을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종목추천을 통한 고수익 보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주식리딩방으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감시위원회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