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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업체 매출 1년 새 121% '껑충'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06.14 16:34
수정 2021.06.14 16:34

ⓒ쿠팡

쿠팡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이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쿠팡은 ‘힘내요!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1년 새 평균 121% 가량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서울, 경북, 대구, 경남, 충북, 충남, 광주)에 소재한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와 광고 및 판촉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쿠팡과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의 결과는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이 캠페인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쿠팡 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중소상공인 매출 성장세(69%)를 2배 가까이 뛰어넘은 수준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확산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경북 지역의 경우 상품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캠페인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244%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에서는 어느 한 편의 양보와 희생을 통해 다른 한 편이 혜택을 입는 트레이드오프(Trade off)의 관계가 아니라 기술과 혁신 시스템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역시 6월부터 시작될 지자체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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