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서 80㎝ 일본도로 같은 아파트 주민 살해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07.30 09:32
수정 2024.07.30 09:32
입력 2024.07.30 09:32
수정 2024.07.30 09:32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1시간 만에 붙잡혀
경찰, 사건 경위 조사…구속영장 신청 예정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정문에서 같은 아파트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29일 오후 11시 27분쯤 거주지인 은평구 소재 아파트 정문에서 약 80㎝ 길이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아파트 주민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집으로 도주했으나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흉기 입수 경위 등을 수사 중이며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