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마라톤 개최…상암, 여의도, 잠실 등 교통통제
입력 2024.11.02 02:43
수정 2024.11.02 02:43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 월드컵공원~올림픽공원까지 구간별 주요 도로 대상 통제
서울시,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도로 통제할 예정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오는 3일 열리는 '2024 JTBC 서울마라톤'으로 인해 구간별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신답역∼잠실대교∼올림픽공원까지 구간별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통제가 이뤄진다.
집결·출발지인 상암 월드컵공원 일대는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로·청계천로·종로 등 도심권 도로는 오전 8시 5분부터 10시 47분까지,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교·올림픽공원 구간은 오전 8시 25분부터 오후 1시 36분까지 통제된다.
상암동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으로 가는 10㎞ 코스는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통제된다.
시는 휴일 교통량을 고려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내비와 T맵, 네이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우회로를 안내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회 당일 교통경찰 등 인력 1437명을 배치해 원거리 차량 우회를 유도한다.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현수막 등 1089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교통 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 등의 내용은 서울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회 사무국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서울경찰교통정보 공식 카카오톡 계정,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