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중소기업은 우리 산업 근간…수출·스타트업 지원”
입력 2021.05.17 14:00
수정 2021.05.17 14:59
중기중앙회 방문해 김기문 회장과 면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물류 애로 해소 등으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17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회장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문 장관은 “중소기업은 우리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근간이며 선도형 경제 실현 출발점”이라고 강조하고 “반도체와 조선 세계 1위, 자동차 5강 국가 진입 등 성과는 중소기업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 실적 등의 흐름을 살려 수출 중소기업을 지속 육성하고 물류 애로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활성화로 기회를 창출하고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현재 산업부 기업 연구개발의 70% 이상을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 등 중소기업들의 고민이 많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산업부가 관심을 두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