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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1770억원…전년比 3.5% ↑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04.28 17:23
수정 2021.04.28 17:24

GS건설 CI.ⓒGS건설

GS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한 17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세전이익도 21.1%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2조1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6%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와 13.7% 감소했다. 이는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의 특성에 따른 것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1조811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8.8%를 나타냈다.


1분기에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을, 신사업부문에선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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