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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미래에셋증권 신용등급 전망 상향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1.04.27 16:29
수정 2021.04.27 16:29

‘안정적’으로 올려...‘BBB’ 등급은 유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안정적 수익과 적정한 리스크 관리’를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날 S&P는 국내 최대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고 발표했다. ‘BBB’등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S&P는 “미래에셋증권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적정한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18~24개월 동안 적정한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S&P는 또 “미래에셋증권의 위험조정자본(RAC) 비율 역시 향후 7.5%~8.5%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S&P가 적정하다고 평가하는 수준인 7%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S&P는 “자본적정성, 개선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함께 수익창출 능력을 지속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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