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의식?’ 보스턴 전원 우타자 선발 라인업
입력 2021.04.21 06:30
수정 2021.04.21 07:02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보스턴은 좌완 투수인 류현진을 잔뜩 의식한 듯 선발 라인업을 전원 우타자들로만 꾸렸다.
먼저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서 한 솥밥을 먹었던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가 선두 타자로 나서며 크리스티안 아로요(2루수) J.D. 마르티네스(좌익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 마윈 곤잘레스(3루수) 헌터 렌프로에(우익수) 바비 달벡(1루수) 케빈 플라웨키(지명타자)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올 시즌 보스턴은 10승 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있으며 팀 타율(0.288)과 팀 OPS(0.818) 부문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장타를 경계해야 한다.
류현진의 보스턴전 통산 전적은 2경기 평균자책점 3.00(12이닝 4자책점)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3탈삼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