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개표방송, ‘마우스’ ‘뽕숭아학당’ 등 예능·드라마 대거 결방
입력 2021.04.07 10:25
수정 2021.04.07 10:25
'마우스' 시청률 하락 의식했나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개표방송으로 예능과 드라마가 줄줄이 결방된다.
7일 편성표에 따르면 재·보궐선거 개표방송은 7일 오후 7시 KBS1와 MBN, 오후 7시 30분 TV조선, 오후 8시 채널A, 오후 9시 SBS, 오후 9시 30분 MBC,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전파를 탄다.
이에 따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예정이던 KBS2 ‘TV는 사랑을 싣고’, 오후 10시 TV조선 ‘뽕숭아학당’, 오후 10시 30분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채널A ‘프렌즈’, 오후 11시 MBN ‘소문난 님과 함께’ 등 예능 프로그램에 대거 결방된다.
드라마의 경우 오후 7시 10분 MBC ‘밥이 되어라’, 오후 8시 30분 KBS1 ‘속아도 꿈결’, 오후 9시 20분 MBC ‘오! 주인님’이 쉬어 간다.
tvN의 경우 개표 방송은 없지만, 오후 10시 30분 tvN ‘마우스’ 휴방을 결정했다. 동시간대 타 방송사에서 개표 방송을 진행함에 따른 시청률 하락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1 재·보궐선거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