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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수주…GPU 생산 가능성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1.22 08:45
수정 2021.01.22 08:45

미국 IT 전문매체 보도…오스틴 공장서 생산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높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전문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0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최근 인텔과 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향후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한 달에 300㎜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칩을 생산한다는 내용이다.


오스틴 공장은 현재 14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공정을 통해 반도체를 생산한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인텔에서 수주한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CPU) 보다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고객사 및 계약 사항에 대한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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