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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서브원과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유통 협약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1.01.20 08:49
수정 2021.01.20 08:54

한미약품은 서브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서브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신속항원진단키트 'HANMI COVID-19 Quick TEST'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한다. 서브원은 구매 솔루션 사업의 장점을 살려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신속항원진단키트는 30분 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비강 내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검체 내 바이러스 항원이 키트에 내장된 항체와 결합하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 측정이나 문진과 같은 기초적인 사내 방역에 치중하고 있다"며 "신속진단키트는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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