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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18일부터 스타트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입력 2021.01.14 11:00
수정 2021.01.14 10:50

설맞이 18일 할인행사 시작으로 연중행사 개최

오프라인 마트·온라인 쇼핑몰·생협·전통시장 등 참여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18일부터 주요 제철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본격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

할인행사에는 전통시장부터 오프라인 마트·온라인 쇼핑몰·생활협동조합·수산유통 창업기업 등 수산물 주요 판매처가 참여한다.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특별전을 시작으로, 봄 설레임전(3월), 가정의 달 특별전(4~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여름휴가 특별전(7~8월), 추석맞이 특별전(9월), 코리아 수산페스타(11월), 연말 이벤트(11~12월) 등 총 8개의 행사로 나눠 일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총 38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수산대전의 참여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수산부문 취급품목·자체 할인계획·홍보계획 등 항목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참여업체는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GS리테일·메가마트·서원유통·수협마트), 온라인 쇼핑몰 15개사(11번가·컬리·쿠팡·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베이코리아·수협쇼핑·위메프·오아시스·SSG.com·CJ ENM·더파이러츠·GS홈쇼핑·롯데온·인터파크·꽃피는아침마을), 생협 4개사(한살림·아이쿱·두레·행복중심 생협), 수산 창업기업 4개사(얌테이블·삼삼해물·풍어영어조합법인·바다드림)다.


참여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해수산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자체할인을 더해 최종 3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다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별 1인당 1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의 할인은 제로페이(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약 9000여 곳)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행사의 판매처별 할인 및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을 제작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해수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과 국민들을 위해 총 210억원 규모의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연간 7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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